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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리뷰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를 읽고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by 밥버검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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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서져버릴 것 같아 무서워요 

-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






우선 이 책의 목차 구성은

 

1부 마음이 위험하다

1장 마음의 체력 _더 이상 참고 싶지 않다?

2장 마음의 밀실 _고독은 좋지만 고립은 싫다!..


2부 유동하는 마음의 지형

3장 마음의 패션 _마음도 유행 따라 옷을 바꿔 입는다

4장 마음의 진자운동 _왜 난 결정하기가 힘든가?

5장 마음의 싱크홀 _도처에서 생겨나는 불안 


3부 마음을 위한 액션 

6장 마음의 만렙 _정상성 유지를 위한 레벨업

7장 마음의 다이닝 _마음을 위한 식탁을 차리자 




작가의 시점에서 본 것, 느낀 것을 정리하고자 

한다.




어느덧 우리는 "여기는 왜 이리 느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다.



기다릴 줄 알고, 불편한 것을 견디는 힘이 인간을 성숙하게 한다는 명제는 21세기에도 유효합니다.


불편함을 견디는 능력 = 마음의 체력(맷집)


꽤 많은 일은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 


우리의 세상은 맷집을 무장해제하고 본능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느낀 점은? 저 또한 상당히

많은 부분 사소한 불편함에도 짜증을 낸다는 점이었다. 점점 기술과 서비스들은 좋아지지만


거기서도 서로 비교를 해서 별로이면 저렇게 생각하는 것이 많습니다.. 좀 여유 있게 생각을 해야겠고. 또한 바쁘게 빨리빨리 살지 않기로 그렇게 살다 보면 누군가를 잘못 챙기고 나만 생각하면서 살 것 같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이 알아도 병이다: 정보의 저주 

-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이제 맞지 않는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선택은 어렵고, 만족에서 멀어진다" 21세기에 어울리는 명제라고 적혀있습니다.

지나친 검색과 고민은 기대치는 높아지게 하고

상대적으로 만족도는 떨어뜨린다.


작가는 이렇게 적어놓았습니다.


저 또한 느낀 점은 오히려 검색을 하면서 더욱더 피곤해지고 나쁜 단점만 더욱더 찾게 되고 

최종적으로 구매를 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검색하는 것을 보고 지칠 대로 지칩니다.


여기서 작가는 "이제 그만! 이 정도면 됐어"라는 마음의 브레이크이다.


고민과 정보 처리를 위해 쓰는 시간과 노력 모두 비용이라 적혀있습니다.


저도 바로 고치기는 힘들지만 고쳐야 하는 저의 마음의 병 같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 혼밥과 원룸



혼자 먹는 밥이란 뜻의 혼밥 

혼자 마시는 술을 의미하는 혼술


10년 전만 해도 왕따의 전형적 행동 

현재는 일상의 한 영역 


요즘은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

무엇보다 인간관계에 드는 에너지를 최소화


혼밥의 부정적인 면

중요한 개인적 문제를 의논할 상황이 닥쳤을 때 함께할 상대가 없다는 것


밥을 먹는 것은 혈당을 높이기 위한 일만은 아니고, 휴식인 동시에 사회적 관계를 맺는 비공식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적혀있습니다.



길티 플레저, 작은 사치



데스크테리어족(desk+interior)

자기 책상을 꾸미는 이유 단조롭고 똑같은 사무실 안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작은 사치는 즐겁고 좋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죄의식 또한 존재한다는 것. 그러나 이를 인식하고서라도 내게 금지된 것을 허용한다는 의미가 길티 플레저 


소소한 즐거움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내적 긴장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작가의 글을 읽고 나만의 길티 플레저는

게임 아이템 구매~? 게임 세상에서는 내가 한 만큼 보상을 주니.. 사회생활하고 집에서나마

오버워치를 즐겨줘야.. 좀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마음의 안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게 밀당인가요? 하여튼 너무 힘들어요.



본능적으로 우리는 누군가를 갈구하기에

사랑을 하게 된다.


밀당의 본질은 = 최적의 거리를 찾는 과정


다 부질없다. 차근차근 직접 부딪히고 깨지고, 아파봐야 느는 것이다. 


맞는 말 같다. 서로 간의 거리를 알아가는 것 


마음의 진자 운동

왜 난 결정하기가 힘든가?




완벽한 선택이란 없는 것인데도 완벽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정보 과잉이 도리어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오늘 독서토론을 하고 다시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아직 정리 못한 내용이 많네요~


독서토론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눠서 즐거웠습니다


대부분 작가의 현 사회적 현상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만


아무래도 20-30대니 혼밥,혼술현상 

비혼, 미혼, 취업관련돼서 이야기를 더욱 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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