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한번 다읽었다.
이책은 년도 순으로 주인공 김지영씨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막내라서가 아니라 아들이라서겠지
이책을 읽으면서 일단 나는 남자라서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환 세대이기도 했다.
남아선호사상이 꽤 남아있었던 시절이라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다.
우리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일 겪어야 하는 여러가지 어려웠던 일 여자로서 힘든일, 슬픈일 여러 이야기가 많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도 주인공의 어머니가 우리 한국사회의 모든 어머니들의 이야기인것같았다.
죽집도 내가 하자고 했고, 아파트도 내가 샀어. 애들은 지들이
알아서 잘 큰 거고. 당신 인생 이정도면 성공한 건 맞는데, 그거 다 당신 공 아니니까
나랑 애들한테 잘하셔. 술냄새 나니까 오늘은 거실에서 자고.
또한 주인공이 사회에서 첫발을 뗄때의 여자로서 느끼는 시선들
남자들은 안 그래요.아무리 막내고 신입 사원이라도 시키지 않는 한 할 생각도 안 해.
근데 왜 여자들은 알아서 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사회초년생일때 나도 비슷한거같았다 그땐 멀해야할지 모르지만 여자동기들은 알아서 척척 잘했다
배불러까지 지하철 타고 돈 벌러 다니는 사람이 애는 어쩌자고 낳아?
저소리를 들으면 주인공도 그렇고 한국 모든 여성분들 그리고 예비애기아빠들도 열받는 소리지만 저런소리를
지하철에서 듣기도하고 신문,뉴스에서도 나온다 안타깝다.
이책을 읽고 주인공처럼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지영씨처럼 보상과 응원이 필요하고
주변에 김지영씨 같은 여성분들이 웃는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다.
그리고 어머니 또한 주변 김지영씨 같이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여성분들에게 잘해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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